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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일출여행
2025년 1월 1일, 새로운 해의 첫날을 맞이하며 제주로 잊지 못할 일출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단순히 해돋이를 감상하는 것을 넘어, 새해 희망과 다짐을 품고 특별한 순간을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목포에서 퀸제누비아(01시 출발)를 타고 05시 30분 제주항에 도착한 우리는
이른 새벽, 제주의 청정한 바람을 맞으며 일출을 보기 위해 종달리 해안로 일출 명소로 향했습니다.
버스 6대가 한꺼번에 일출을 보기 위해 움직이는 모습도 장관이었습니다.
씨월드 기획패키지는 언제나 기대이상입니다 :)
종달리 해변 수평선 위로 서서히 떠오르는 태양은 한 폭의 그림처럼 장엄했고, 함께했던 사람들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새해 첫 태양을 바라보며 소원을 비는 순간, 올해도 좋은 일이 가득할 것 같은 긍정적인 에너지가 온몸에 전해졌습니다.
[지미봉오름]
제주 동쪽의 작은 오름, 지미봉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그 매력만큼은 결코 작지 않았습니다.
정상에 오르면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과 평온함이 마음속 깊이 스며드는 곳이었습니다.
지미봉은 비교적 낮고 완만한 경사를 자랑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오를 수 있었습니다.
초입부터 이어지는 잘 정돈된 길은 숲길의 싱그러움과 제주 바람의 청량함을 동시에 느끼게 했습니다.
약 20분 정도면 정상에 도달할 수 있어 짧은 산책 코스로도 제격이었습니다.
[조중식]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움직였음에도 미리서 예약 된 식당에서 편하게 아침겸 점심을 먹었습니다.
새해 일출맞이 후 제공된 토종돼지불고기와 고사리는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맛과 정취를 선사했습니다.
자연의 재료로 정성스럽게 준비된 음식 덕분에
새해의 시작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느껴졌습니다.????????
[커피족욕]
몸도 마음도 힐링 되었던 커피 족욕을 다녀왔습니다.
제주에서 경험한 독특한 힐링 체험 이었습니다.
단순한 족욕이 아니라 향기와 온기로 감각을 깨우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자 블루마운틴 커피의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향이 코끝을 간질이며
긴장을 풀어줬습니다.
족욕을 즐기는 동안 제공된 따뜻한 커피 한 잔은 힐링의 완성!
족욕과 함께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니, 마치 스파를 받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선흥곶자왈 동백동산 산책로]
곶자왈은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지형과 숲이 공존하는 생태계로
제주 자연의 심장이라 불립니다.
숲길에 들어서자 울창한 나무들이 자연스러운 터널을 이루고 있었고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맑고 서늘한 공기가 몸을 감싸며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상쾌함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겨울철 방문한 동백동산은 붉은 동백꽃이 포인트!
초록의 숲 사이로 선명한 붉은 꽃들이 군데군데 피어 있어 고요한 숲길에 생동감을 더했습니다.
떨어진 동백꽃 잎이 산책로를 장식하며 걷는 내내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제주 동문시장]
제주의 맛과 멋, 그리고 활기가 가득한 제주 동문 시장을 끝으로
일출여행의 코스가 마무리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먹거리와 신선한 재료, 그리고 정겨운 상인들의 미소가 어우러져
언제가도 정감 있는 곳입니다.
[퀸제누비아2 16:45 제주출항]
✨퀸제누비아2를 타고 오후 4시 45분, 제주를 떠나며 느꼈던 여운과 편안함은
이번 여행을 아름답게 마무리해주는 순간이었습니다.
깔끔한 선내 시설과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황금빛으로 물든 바다 풍경은
또 하나의 특별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제주를 떠나는 아쉬움이 컸지만
제누비아 2호와 함께한 시간 덕분에 따뜻한 여운을 안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다음번에는 다른 시간대의 제주를 느껴보기 다시 씨월드의 패키지를 이용하고 싶습니다.
제주와 육지를 잇는 완벽한 연결, 제누비아2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